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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일상의작은미디어연구소

라디오 제작단 ‘재미보라’


미디어의 주도권이 지상파에서 케이블 체널로 이동하고, 유튜브와 각종 SNS로 넘어오면서 하루에도 수천 개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이 흐름을 타고 1인 방송 진행자를 비롯해 공동체 라디오 출범까지 바야흐로 미디어 홍수시대가 왔다. 이 치열한 미디어 세계에서 마을을 기반으로 주민 주도형 미디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그 성장세도 주목할 만 하다.

마을미디어 제작단 ‘재미보라’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의 ‘시민미디어 제작지원’ 사업인 마을영상제작단 모집 워크숍을 통해 구성된 동아리이다. 센터의 팟캐스트 채널인 ‘재미in라디오’에서는 익산 시민이 제작한 총 184개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업로드 되고 있다. ‘재미보라’도 라디오 제작을 중심에 두고 있으며, 지역의 예술, 청년, 창업 등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에 참여하고 있다.

‘재미보라’의 구성원은 직장인이 대부분이다.

퇴근 후 시간을 쪼개어 활동하기 때문에 모임 자체에 대한 부담이 있고, 자주 모이기도 힘들다. 그래서 프로그램 주제 선정의 어려움이 있고, 생동감 있는 진행이 되지 않아 주기적 제작에 고충이 있다. 아직은 새내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전에 임하고 있다. 또한 작은 동아리로 출발을 했지만, 익산지역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하여 지역 공동체 미디어를 창립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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