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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일상의작은미디어연구소

시민의 광장을 중심에 둔 서신동마을신문

최종 수정일: 2021년 10월 3일



마을신문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유도 다양하다.

마을 의제, 생태, 환경, 자녀 교육 등 나열하자면 이유가 넘치고도 남는다. 돈도 안 되는 것을 만드는 사람들은 예전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서신동 감나무골의 서신동마을신문은 어떠한 이유로 탄생했는지 풀어본다.

서신동마을신문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모인 봉사단체 ‘더불어 가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출발했다. 구도심화 되어가는 지역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서신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마을신문 창간이 절실했다. 시민이 광장에 나와 자기 의견을 피력하고 나라의 운명이 흔들릴 때마다 광장에 나가 집회를 했던 민주주의 자산을 마을신문에 적용하고자 시작한 것이다. 그 중심엔‘ 더불어 가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감나무골 작은 도서관의 역할이 크다. 마을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소통의 창구로 마을신문이 언론이 되어 주었고 앞으로도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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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소통의 시대, 인터넷 신문으로 전환


2019년 출범과 함께 후원 회원 조직과 기자단 모집은 늘 버거운 산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 되면 먹는 끼니처럼 신문을 발행하는 일은 미룰 수 없었다. 또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봉사를 기반으로 운영하다 보니 기본 운영비에 대한 문제와 신문을 발행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는 데에 부담이 따랐다. 더욱이 개인 부담으로 떠안게 되는 비용은 발행 자체를 어렵게 만들기도 했다. 사실 공공의 영역을 담당하는 마을 미디어는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고, 독립적인 수익구조를 만들 때까지 기본 운영비용에 대한 지원체계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소통 창구가 확대되는 시점이다. 이와 때를 맞추어 인터넷 신문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경비 절감과 기자단 확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자구책이다. 앞으로 종이 신문과 인터넷 신문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의를 전달하는 마을신문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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