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학부모 기자단은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결성된 단체로, 2012년도부터 전주교육 현장을 방문해 특색 있는 학교, 다양한 교육 현안 등을 취재하면서 자녀 교육 정보와 교육정책 등을 공유해 왔다. 그간 전북교육청의 공식 카페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독자적으로 신문을 만들어 발행하고 있다.
주로 전북교육의 정책 및 단위 학교 소식을 공유하고, 1년간의 다양한 교육기관 및 교육 관련 기관 인터뷰와 방문 취재 등의 결과물을 한눈에 보기 쉽게 인쇄물로 발행하고 있다. 또한 전주 관내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교육 현장 소식을 전달하고 교육정책을 신문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학부모가 기자로 활동하는 신문이다 보니 주로 교육기관과 학부모들 간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을 원활히 진행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 학부모 역량교육을 통해 재능기부 및 체험활동, 공동체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제작비용에 맞춰서 신문 제작 및 교육 등을 진행하려다 보니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넓은 학부모 참여를 위해 노력
학부모 기자단은 마을 미디어와 활동과 결이 다르다. 그 간극을 줄이는 일이 아마도 전주시 마을공동체미디어 교육이 아니었을까 한다. 이전엔 학부모기자단 자체에서 마을 미디어 제작을 위한 교육은 따로 하지 않았다. 마을 미디어 교육을 받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고, 방향성도 잡아서 신문 발행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은 새내기 수준이지만, 최선을 다해 제작하고 있고 자체적으로 미디어 제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시기상조여서 엄두를 못 내고 있다.
학교 현장과 학부모라는 한계는 있지만, 전주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눈높이로 전주의 교육기관과 학부모들 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주의 발전적인 교육을 위해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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